커뮤니티 수강문의
작성자
zvjs2
작성일
2019년 05월 25일 PM 06시 23분
제목
갑자기 백철중의 표정에 짓궂은 감정이 떠
이메일
zvjs2@daum.net

갑자기 백철중의 표정에 짓궂은 감정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거 사실인가?”

“예?”

“우리 하나가 좋다고 한 거 말일세. 그래서 하나와 나를 도와주는 거라고.”

“…….”

“아직 미성년자이긴 하지만 부모가 허락하면 결혼할 수 있다네. 아, 생일이 아직 안 지나서 불가능한가. 그럼 약혼만이라도 먼저 하는 게 어떤가?”

법률적 효력이 있는 약혼 역시 혼인과 마찬가지로 만 18세이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백철중은 즐거운 고민에 잠겼다.

“어차피 약혼에 법적 효력을 따질 것도 아니고, 그냥 대외적인 공표와 두 사람의 미래를 약속하는 것뿐이니 연령과는 크게 상관없지. 어떤가? 약혼이라도 먼저 해두는 게?”

“회장님. 그런 게 아니라…….”

“아니라니, 그럼 거짓말이었단 말인가? 우리 하나가 좋다던 그 말이?”

“아니, 그게 아니고요.”

“아니라면 좋다는 거 아닌가?”

“회, 회장님.”

“좋아하나, 안 좋아하나? 하나만 고르게.”

한서진은 한참 동안 진땀을 뺐다.



늦은 새벽이지만, 회장님의 호출을 받은 정상용은 급히 병실로 들어왔다. 그는 이미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이었다.

정상용을 보자 백철중은 웃음기를 지우고 냉엄한 얼굴로 그를 보다가, 함께 들어선 경호실장을 흘끗 돌아봤다.

“의료진과 경호원들 입단속은 단단히 하고 있겠지?”

“물론입니다.”

경호실장은 진땀을 빼고 있었다. 그는 한서진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만약 송하나 관련해서 그가 입이라도 벙긋하면, 회장님의 노여움이 자신에게 쏟아질 것이다.

다행히 한서진은 입을 다물어 주었다.

“다시 말하지만, 내가 정신을 차린 건 아직 그 누구도 알아선 안 돼. 하나한테도 알리지 말게.”

“회장님. 하나는…….”

“그 아이는 아직 어려. 감정 조절을 못해서 지 언니 오빠들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안 되네.”

백철중이 정신을 차린 것은 며칠 전이었다. 시간을 따져보니 엘릭서를 마신 바로 그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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