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수강문의
작성자
zvjs2
작성일
2019년 05월 25일 PM 06시 23분
제목
“이 세상에서 그 존재를 아는 건 저 혼자입니다
이메일
zvjs2@daum.net


“이 세상에서 그 존재를 아는 건 저 혼자입니다. 저 말고 누구도 그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이제 회장님까지 해서 두 명이 되었군요.”

“비밀을 공유하는 영광을 나눠 가진 건가.”

“이제 회장님의 결정을 듣고 싶습니다.”

“내 결정?”

갑자기 백철중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온갖 고민을 벗어던진 듯이 시원스럽고 깔끔한 웃음소리, 한서진은 왠지 마음이 놓이는 듯했다.

“이 사람아.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자네 편이었네. 자네의 큰 비밀을 알았다고 내가 어떻게 할 것 같았나? 이 백철중이가 그렇게 후안무치한 사람 같아 보이나?”

“그건.”

“걱정 말게. 이 약의 존재가 알려지면 얼마나 시끄러워질지 나도 잘 이해하고 있으니. 자네가 허락지 않는 한, 난 결코 이 일을 발설치 않을 걸세. 당연히 여기에는 어떤 조건도 걸지 않을 걸세.”

백철중은 온화한 미소로 말을 덧붙였다.

“자네는 내 은인 아닌가?”

“…….”

“그저 감사할 뿐일세. 정말 고맙네.”

그를 위해 비밀을 지킨다. 여기에는 어떤 조건을 첨부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짐승이 아닌 사람이라면.

백철중 회장의 깊은 진심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한서진은 미약하게 남아 있던 불안감을 완전히 덜어낼 수 있었다.

“전에 회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성공하려면 사람을 믿어선 안 된다, 하지만 정말 성공하려면 믿어야 한다, 라고요.”

“그랬던 기억이 나는군.”

“회장님을 믿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믿어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네. 평생 자네를 내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겠네.”

공기가 변했다. 미약하게 당겨져 있던 긴장감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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