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수강문의
작성자
zvjs2
작성일
2019년 05월 25일 PM 06시 20분
제목
“실은 제가 회장님과 함께 공동으로 비밀
이메일
zvjs2@daum.net

“실은 제가 회장님과 함께 공동으로 비밀리에 추진하던 사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회장님이 쓰러지셔서 소통 창구를 잃었지요.”

백호진의 얼굴이 급격히 굳었다. 역시 그거였구나!

한서진은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요즘 H그룹 내부 상태가 말이 아니더군요. 마치 내전 중인 중동 국가를 보는 듯합니다. 성진그룹 역시 H그룹의 외가라는 점을 내세워 개입하고 있고요.”

백철중은 성진과 아무 상관이 없지만, 자녀들에게는 엄연한 외가였다.

“정 팀장님한테 들었습니다. 기간통신 사업에 사장님이 관심이 있으시다고.”

“…….”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신사업은 송하나, 그 아이 것입니다. 처음부터 회장님께 약속받은 게 그 조건이었습니다.”

백호진은 뜻밖의 상황에 충격을 받았지만, 쉴 새 없이 머리를 움직였다.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이윽고 그는 자신이 얻은 결론을 꺼냈다.

“핵심 통신 기술이 혹시 한 대표가 개발한 겁니까?”

“그렇습니다.”

“…….”

“그래도 회장님을 제외하고 가장 말이 잘 통할 사람이 백호진 사장님인 듯해서 찾아온 겁니다.”

수많은 하이에나 떼. 그 중에서 백호진은 그나마 늑대라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백철중에 비하면 여러 모로 부족하지만, 형제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던 것이다.

백호진은 빠르게 마음을 결정했다.

“제가 뭘 해드리면 됩니까?”

“하나와 사모님은 이제 그만 괴롭히시지요. 남의 가족 일이라 그간 말을 못했을 뿐, 지켜보면서 사실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하나와…….”

“정말 친합니다.”

“…….”

듣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말이다.

백호진은 상류 생활로 잔뼈가 굵은 몸이었다. 송하나는 비록 천박한 핏줄이지만, 대여배우의 피를 이은 탓에 남달리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 심지어 재계 2위 재벌 회장이 애지중지하는 외동딸이다.


<a href="https://brunds.com/thenine" target="_blank">더나인카지노</a>
<a href="https://brunds.com/thenine" target="_blank">우리카지노</a>
<a href="https://brunds.com/thenine" target="_blank">퍼스트카지노</a>
<a href="https://brunds.com/thenine" target="_blank">예스카지노</a>
<a href="https://brunds.com/thenine" target="_blank">더킹카지노</a>
<a href="https://brunds.com/thenine" target="_blank">코인카지노</a>